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23일
히로시마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미야지마로 향하는 길입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붉은 도리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러 가는 여정은 히로시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막상 히로시마역에 도착하면 넓은 역사 규모와 수많은 열차 노선 때문에 어디서 기차를 타야 할지 잠시 당황하기 쉽습니다.
JR 히로시마역, 승강장 찾기 첫걸음
히로시마역에서 미야지마구치역까지 가는 가장 일반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JR 산요본선(Sanyo Line)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히로시마역은 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 전광판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보통 미야지마구치행 열차는 1번 또는 2번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대나 열차 운행 상황에 따라 승강장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개찰구 근처에 설치된 대형 안내 전광판에서 ‘미야지마구치(Miyajimaguchi)’라는 글자와 열차 시간을 꼭 대조해 보세요.
💡 승강장 찾기 체크리스트
- ✅ 전광판 확인: 개찰구 앞 전광판에서 ‘미야지마구치’ 방면 열차 번호와 승강장 번호 확인
- ✅ 노선 색상: JR 노선도에서 산요본선(보통 노란색이나 파란색으로 표시) 확인
- ✅ 목적지 확인: 미야지마구치행인지, 혹은 더 멀리 가는 열차인지 확인
이동 전 꼭 확인해야 할 교통 정보
히로시마역에서 미야지마구치역까지는 전철로 약 25~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배차 간격이 아주 짧은 편은 아니므로, 역으로 향하기 전에 구글 지도나 교통 앱을 통해 시간표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관광 성수기에는 열차가 붐빌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움직이시길 권장합니다.
현금인가, 교통카드인가?
일본 여행 중 가장 고민되는 것이 교통비 지불 방식이죠. 히로시마의 JR 노선은 이코카(ICOCA)와 같은 전국 호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번 표를 끊을 필요 없이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되니 훨씬 간편합니다.
교통카드(IC)
충전식, 즉시 승차 가능, 잔액 확인 필수
현장 발권
매표기에서 목적지 선택, 현금/카드 결제
미야지마구치역에 도착했다면
무사히 미야지마구치역에 도착했다면 이제 미야지마 섬으로 들어가는 페리 승강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JR 미야지마구치역에서 나와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으면 페리 터미널이 나옵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관광객들이 이동하는 방향이 눈에 띄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페리 터미널에서 미야지마행 배 티켓을 구매하고 승선하면, 드디어 바다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미야지마의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하여 여유롭게 전철역으로 복귀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여행자들을 위한 Q&A
마지막으로 미야지마 이동 시 자주 묻는 질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Q. 전철이 너무 많아서 헷갈려요!
A. 산요본선(Sanyo Line)이라고 적힌 파란색 노선표만 따라가세요. 승강장 전광판의 ‘미야지마구치’ 글자만 확인하면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Q. 노면전차(히로덴)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A. JR 전철은 히로시마역에서 미야지마구치역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직행 성격이 강합니다. 반면 노면전차(히로덴)는 시내 구석구석을 지나가므로 시간은 더 걸리지만 히로시마 시내를 구경하며 천천히 가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약간의 긴장감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히로시마역의 안내 표지판은 생각보다 친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이동하신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