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18일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향하는 길은 기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 덕분에 이동 시간 자체가 여행의 일부가 되곤 해요. JR 삿포로역에서 하코다테 본선을 타면 30분에서 4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이때 좌석 선택만 잘해도 훨씬 즐거운 여정이 됩니다.
열차 진행 방향의 오른쪽 좌석에 앉으면 이동하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자리가 넉넉하다면 꼭 이쪽을 먼저 선점해 보세요. 🌊
미나미오타루역에서 시작하는 내리막길 동선
오타루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지점이 바로 하차역이에요.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내려서 관광을 시작하면 오르골당과 사카이마치 거리를 거쳐 운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반대로 오타루역에서 시작하면 오르막길을 올라야 해서 체력 소모가 클 수 있어요. 걷는 동선을 고려한다면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내리는 편이 훨씬 수월해요.

역에서 나와 오르골당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데, 이 구간은 상점가가 밀집해 있어 구경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훌쩍 지나가곤 해요. 짐이 많거나 아이와 함께 움직이는 상황이라면 이동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게 좋아요.
오타루 관광 시작 지점
오타루 당일치기 시 오르골당과 사카이마치 거리를 먼저 둘러보기 위해 하차하는 역입니다. 역에서 나와 내리막길을 따라 도보로 이동하면 주요 관광지를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운하 크루즈, 표 사기 전에 볼 것
오타루 운하에 도착하면 크루즈를 타고 수로를 따라 풍경을 감상하는 분들이 많아요. 매표소와 승선장은 오타루 운하 주오 다리 근처에 모여 있습니다. 🚢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원하는 시간대에 타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는 게 마음 편해요.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운항이 집중되는데, 계절이나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이 갑작스럽게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은 늘 염두에 두어야 해요.
당일 아침에 홈페이지를 통해 운항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해 두면 헛걸음할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상 악화 시 운행 중단은 흔한 일이니 유연하게 일정을 조정해 보세요.
크루즈 요금
성인 1,800엔 (야간 200엔 추가)
운행 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 (변동 가능)
예약 방법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 권장
돌아가는 길, 여기서 시간을 잡아먹기 쉬워요
오타루역에서 다시 삿포로로 돌아갈 때는 출발역인 오타루역에서 탑승하는 것이 좌석을 확보하기에 유리해요. 중간 역인 미나미오타루역에서 타면 이미 자리가 차 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
일정을 마칠 때쯤에는 오타루역으로 이동해 여유 있게 열차를 기다려 보세요. 당일 현지 날씨와 열차 시간표는 수시로 변할 수 있으니, 이동 직전에 구글 지도나 역 안내판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여행 마무리 체크리스트
- JR 열차는 오른쪽 좌석이 바다 풍경을 보기에 좋아요.
-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내려 내리막길로 이동하세요.
- 크루즈는 주오 다리 근처 매표소에서 확인하세요.
- 돌아갈 때는 오타루역에서 타야 앉아갈 확률이 높아요.
- 도착 직후 역 내 시간표를 사진으로 찍어두면 이동이 훨씬 수월해요.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흐르곤 해요. 특히 오타루는 골목마다 볼거리가 많아 계획보다 체류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열차 시간을 미리 파악하고, 역에 도착하자마자 시간표를 사진으로 찍어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